결실을 맺고 있는 맥쿼리의 아·태 지역 전략

이글은 2022년 7월 인프라스트럭처 인베스터에 실린 내용으로 허가를 받아 게시하였습니다.

인프라스트럭쳐 인베스터의 다니엘 켐프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맥쿼리자산운용그룹(MAM)의 맥쿼리아시아인프라펀드(MAIF) 운용팀은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3호 (MAIF3)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되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은 MAM의 아시아 지역 전략이 유럽이나 미주 지역의 펀드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충분히 성장했음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MAIF3 펀드는 미화 42억 달러 이상의 자금으로 최종 모집을 마감하였으며, 이는 MAM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MAM은 이번 MAIF3의 성공을 통해, 2021년 1월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미화 39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펀드 조성 때 빼앗겼던 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프라스트럭쳐 펀드라는 영예를 되찾게 되었다. (KKR의 아시아 지역 전략은 맥쿼리 출신 투자전문가 팀이 담당 중이다)

이번 MAIF3 조성 마감의 중요성은 단순히 그 규모뿐 아니라, MAM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력 펀드를 세 개나 운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 세 개의 펀드는 다음과 같다: 2016년 초 미화 23억 달러 모집 후 현재 투자 회수 중에 있는 MAIF 1, 2018년 33억 달러 모집 후 현재 전체 자금소진되어 투자자산이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는 MAIF2, 그리고 마지막으로 풍부한 자본으로 투자 진행 중인 MAIF3.

“우리의 업무는 투자 싸이클 전체를 포괄하고 있습니다.”라고 프랭크 쿽(Frank Kwok) MAM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얼 애셋 사업부 대표가 설명했다.

“아태지역에 8개 사무실을 두고 있는 우리 팀은 단순히 자본 투입이나 투자 관리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회수에도 중점을 두는 성숙 단계에 와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아·태 지역에서도 충분히 유럽과 미주 지역처럼 전체 투자 싸이클을  포괄하는 사업 단계로 갈수 있다고 믿어 왔으며 이제는 그 시점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3호 펀드는 MAIF 시리즈의 기존 펀드와 일관된 투자전략을 고수한다.  중국· 인도·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및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의 다각화된 인프라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해 투자하며, 10년 만기 폐쇄형 펀드 구조도 그대로 유지한다.

MAIF3는 이미 7개 자산에 미화 24억 달러 투자 약정을 진행하였으며, 추가적으로 30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도 집행되어 있다. 이는 프랭크 쿽 대표가 올해가 MAM이 “전세계적으로 최대의 투자를 실행하는 한 해”라고 표현한 것을 뒷받침하며, 주목할 만한 점은 대부분의 투자는 배타적 양자 계약 또는 비경쟁적 사업 계약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탈 탄소 분야가 주요 투자 테마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과 탈탄소는 이미 글로벌하게 주요한 투자 테마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향후 아·태지역에서는 특히 그 중요성이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봅니다”고 프랭크 쿽 대표가 강조하였다.

“아시아의 에너지 수요 증가 속도는 전 세계 다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화  침투율 역시 (비록 현재 기준점이 낮게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타지역에 비해 경이적인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은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GDP와 연동된 자산, 예를 들면 교통 인프라 쪽 자산도 지속해서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을 것입니다.”

맥쿼리그룹 아시아부문 CEO이자 MAM 아시아태평양인프라펀드 시리즈 투자 대표인 베레나 림 (Verena Lim)은, 각 MAIF 펀드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자금을 모집하며 계속 성장하였으나, 매 시리즈마다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의도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펀드의 규모는 투자자의 선호 및 시장에 나와있는 투자기회를 고려하여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펀드 규모가 계속 커지긴 했으나, 저희는 개별 펀드에 적합한 펀드규모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결국 MAM이 타겟하고 있는 시장 및 섹터에서 창출되는 투자 기회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MAIF3에 MAIF 시리즈 뿐만 아니라 MAM 차원에서 처음 투자한 신규 투자자는 10곳 이상이며, 해당 투자자 유형 또한 연금 펀드, 국부 펀드, 보험사, 기타 기관 투자자 등이 참여하고있어 기존 펀드 투자자들과 성격이 대체로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맥쿼리는 25년 이상, 관련 섹터 그리고 아·태 지역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투자 회수에 대한 우수한 실적은 우리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오랜 기간 축적되어 쌓아온 경험의 가치는 절대 경쟁사가 따라잡기 쉽지 않을것입니다.” 라고 베레나 림 대표는 얘기했다.

 

한국의 태양에너지 사업

MAM의 아태지역 8개 오피스 중 한 곳은 2002년 한국의 인프라 운영사업을 위해 설립된 서울 오피스이다. 당시 서울 오피스는 한국의 민자 고속도로 사업을 주력으로 운영하였으며, 2006년에는 한국 거래소에 인프라 펀드가 상장되기도 했다. MAIF 시리즈를 통해 한국 내 투자도 이어오고 있는 중이며, MAM은 MAIF3호를 통해 한국 태양광 개발 사업자 투자 플랫폼인 서미트 에너지 얼라이언스(Summit Energy Alliance/SEA)를 인수하였다.

MAM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이자 MAM 리얼 애셋 한국·일본부문 김용환대표는 대부분의 한국 내 태양광발전소가 소규모로 운용되고 있어 의미 있는 규모의 자산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대표는 “MAM이 직접 진행하는 것보다는 프로젝트 개발 시작부터 진행할 수 있는 자산 개발 역량을 갖춘 신뢰할만한 개발회사에 투자하거나 건설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이 저희의 전략입니다. 파트너사를 선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였고 최근 개발회사 두 곳을 발굴하여 투자 플랫폼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회사가 서밋 에너지 얼라이언스(SEA)이다. SEA는 파트너 개발사의 대주주가 되고, 투자된 회사의 경영진은 주주로 참여하여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협업하는 구조이다.

김용환 대표는 한국 시장에는 태양광 이외에도 MAM이 수행하기 적합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있다고 평했다. “한국의 인프라 시장 구조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대부분의 대규모 사업 건은 국내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또한 동시에 대기업들의 비핵심 자산에 대한  전환도 진행하고 있어, 이를 통해 창출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대기업들은 에너지 전환이나 수소 분야 같은 신규 고성장 분야의 사업 기회들을 검토 중이고, 이에 대한  협업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AM은 한국 인프라 시장의 얼리 무버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2013년 폐기물 관리 및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에 진출할 당시, 해당 시장은 소규모의 가족 소유 회사가 주로 차지하고 있는 단편적인 구조였고, 상당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기업은 저희를 포함해 몇 군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견실한 사업자를 선별하였고, 전국적으로 우량한 회사들을 통합시키기 위한 추가 인수(Bold-on) 전략을 적용하여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그 후로는 수많은 사모펀드가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호주·뉴질랜드, 인도네시아의 디지털화 사업

MAIF3는 인도네시아에서 버사마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Bersama Digital Infrastructure / BDI)라는 현지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에 투자하여 MAM 첫 인도네시아 인프라 딜을 성사시켰다. BDI사는 인도네시아의 통신 타워 업계를 주도하는 타워 버사마 인프라스트럭쳐 (Tower Bersama Infrastructure)의 현 대주주이다.

MAM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동남아시아·인도 리얼애셋 부문 공동대표인 크리스 로(Chris Low)는 “(인도네시아는) 여러 긍정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투자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견실한 인구 증가 및 GDP 성장세, 그리고 두 번째 임기 중인 현정부의 외국인 투자 및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그 요인이며, 덕분에 실질적인 인프라 투자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고 평했다.

크리스 로 대표는 MAM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서 적절한 사업 기회와 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수년간 조심스럽게 입지 구축하기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인프라 발전에는 대규모의 자본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지만, 여러 이유로 가능성만 타진했을 뿐 실현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특히 유료 도로 분야에서 지난 3, 4년 사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고, 최근에는 디지털 인프라와 재생 에너지 분야도 발전을 보였습니다. 현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여준 덕분에 마침내 그 노력이 투자 기회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MAIF3의 BDI 투자는 현재 아시아 전역, 그 중에서도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성장 테마에 맞춤화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크리스 로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광섬유 네트워크 활용 폭이 넓지 않고, 대부분 휴대폰을 통해 데이터를 소비합니다. 또한 젊은 층의 확대와 높은 인구성장률에 힘입어 이커머스에 대한 투자도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데이터 소비 관련 통계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라고 밝혔다.

급격하게 성장 중인 수요 충족에 필요한 네트워크 밀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통신 타워가 더 설치되어야 하며, 버사마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크리스 로 대표는 “MAM은 인도네시아 내 광섬유 및 데이터 센터처럼 인접 분야에 먼저 진출한 후, 관련 역량과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보다 광범위한 지역으로의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필리핀과 말레이시아도 현재 관련 플랫폼에 포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 인도네시아 시장의 장기적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디지털 인프라 이외에도 여러 영역의 기회를 MAIF3를 통해 발굴하고자 검토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 필리핀 역시 지속적인 양적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있는 또 다른 핵심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이외의 곳에서 발생하는 투자 기회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테마는 맥쿼리 그룹의 고향, 호주에서도 역시 강력한 투자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MAM은 MAIF3를 통해 호주에서 두 개, 그리고 태즈먼해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뉴질랜드에서도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호주에서 MAM은 최근 우량한 상장 기업 두 곳의 인수를 통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기업은 디지털 인프라는 아니지만 수직 통합된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 업체인 빙고 인더스트리(Bingo Industry)로 2021년 8월 인수를 완료하였으며, 거래 규모는 23억 호주달러 (미화 16억 달러, 15억 유로)에 달한다.

두 번째 는 디지털 전환 테마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기업으로 광섬유 및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 보커스 그룹 (Vocus Group)을 35억 달러에 인수하였다 (어웨어 수퍼(Aware Super) 가 함께 공동투자하였다). 이에 더해 2022년 1월 MAM은 13억 뉴질랜드달러(미화 8억 1천4백만 달러; 7억 7천4백만 유로) 가치를 보유한 또 다른 통신 기업 2디그리(2degrees)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보커스 그룹과 합병시킬 계획이다.

MAM의 시니어 매니징 디렉터인 아니 사치크로프트(Ani Satchcroft) 호주·뉴질랜드 디지털 인프라 부문 대표는 6년 반 전 골드만 삭스 인프라스트럭쳐를 떠나 MAM에 새롭게 합류하면서부터 회사의 디지털 인프라 사업 구축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해왔다.

“5, 6년 전부터 사회적·경제적 디지털화의 방향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아니 사치크로프트 대표가 회고했다. “예상했듯이 이런 디지털화 관련  자산은 ‘전통적인’ 인프라 자산과 동일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현금 흐름 가시성이 있고 경제와 사회에 필수적이며, 그리고 해당 서비스가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운용되리라는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MAM은 두 가지 자산 영역에서 호주와 뉴질랜드의 디지털화 관련 비지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부동산 등기 및 자동차 등록 사업등의 데이터 자산이고, 다른 하나는 데이터 이전에 필요한 통신 타워나 데이터 센터 같은 연결성 자산(connectivity asset) 분야이다. 현재까지 MAIF3은 두 번째 분야에만 투자를 집행했다.

“보커스는 MAM이 꽤 오랫동안 지켜본 기업입니다” 라고 아니 사치크로프트 대표가 설명했다. “처음에 업계에 보커스가 거론 되었을 때는 그 회사의 내부적인 통합이 좀 더 진행되어야 한다고 보고 발을 담그기를 망설였습니다만, 2021년 말 저희 쪽에서 접촉을 시도할 당시에는 보커스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기반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원활히 잘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보커스의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한 후 더 장기적, 전략적인 방법으로 성장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를 분석 하고 집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공공 자본 시장보다는 민간 자본 시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성장할 기업으로 보았습니다.” 이후 MAM은 보커스 뉴질랜드를 2디그리와 합병하기 전에 독립 기업으로 분사하였다.

 

중국의 성장

MAM은 중국에도 MAIF3를 통한 투자를 단행했다. 한 곳은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인 보하오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이며, 다른 한곳은 저온 건조 저장 물류 플랫폼인 메트콜드 서플라이 네트워크 II (Metcold Supply Networks II/MSN II)에 대한 투자이다. 이번 건은 MAM이 MAIF 펀드 시리즈 최초로 중국 디지털 자산에 투자한 건이다. 이전에는 중국의 육상 풍력 발전, 전문 물류 및 핵심 유틸리티에 투자한 경험이 있다.

MAM 매니징 디렉터 닐 존슨(Neil Johnson) 중국 리얼 애셋 부문 대표는,“지난  10년 사이 등장한 주된 거시적 투자 테마는, 결국 중국 GDP의 높은 성장이 가계 수입의 증가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시장이 탄생하는 과정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전반적인 소비 경향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화는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이 곧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소비재 시장이 될 것입니다. 가계 수입의 증가,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의 소득 증가는 고품질의 필수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물론 지불 능력의 증대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 항공기를 통한 이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알 수 있듯이, 필수가 아닌 소비재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닐 존슨 대표는 보하오에 대한 투자와 관련하여, 세계 최대의 인터넷 사용자와 5G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에서 사물 인터넷기술이 적용되면 데이터 사용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할 때, 향후 데이터 저장과 처리 역량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것으로 관측했다.

MAM은 보하오와 MSN II 양쪽 모두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플랫폼 투자처로 포지셔닝 한 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펀드의 투자는 전반적으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이 두드러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중국에서도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여력이 있으나, 우선 이 두 개의 플랫폼에 대한 추가 투자를 실행하는 것을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이번 전략이 성공할 것이라는 MAM의 확신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며 닐 존슨 대표가 설명했다.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준 MAM의 실적

오랜 기간에 걸친 MAIF3의 펀드레이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나 펀드 모집자금 및 투자자(LP)로부터 조달한 공동 투자 자본의 규모 또한 상당히 큰 점을 고려했을 때, 투자 실행과 관련하여 진행할 일이 아직 산적해 있다.

프랭크 쿽 대표는 “이제까지 MAM이 구축한 포트폴리오에 매우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1호 및 2호 펀드는 MAM 포트폴리오의 견실함을 팬데믹 기간에도 여실히 증명해 주었으며, 이는 1호 펀드의 투자 회수가 포함된 해당 펀드의 실적에도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고 자부했다.

“이러한 견고한 MAM의 실적은 MAIF 펀드 시리즈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60명의 투자 전담인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MAIF 펀드 시리즈를, 유럽이나 미주 지역에서 MAM이 거두었던 성공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아 ·태 지역에서의 MAM의 사업은 충분한 성숙도에 올랐으며, 저희 팀이 이룩한 실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